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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격증

토익 결과

첫 토익을 본 결과가 어제 나왔습니다. 딱 목표한 점수를 받았네요.

 

 

시험을 굉장히 잘봤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역시 자만이었습니다. 그래도 목표는 달성했기 때문에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굉장히 시원하네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다음 목표인 토익 스피킹을 공부중이었는데 꽤나 싱숭생숭 했었거든요.

 

리스닝은 정말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리딩은 생각보다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미리보기를 긁어오니까 화질이 그렇게 좋지 않네요. 제일 아래의 두 개가 가장 평균과 가깝게 나온 수치입니다. 저 스스로 예상한대로 문법과 단어에서 가장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두 영역 모두 제가 부족한 걸 알면서도 조금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네요. 마지막까지 가장 집중했던 분야들이라 더 아쉬움이 큽니다.

 

제가 앞서 했던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2013년도 전면개정판 해커스 토익 교재를 사용해서 공부했습니다.

 

 

두 교재 모두 오래된 책이라 현재의 유형과는 달랐지만 큰 차이는 없었고 워낙 유명했던 책들이라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mp3 자료들이 남아있어서 교재 자체를 공부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리스닝은 마지막 실전모의고사 mp3가 없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 느낌이 있었어요.

 

 

각 장마다 앞에 나오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가볍게 모르는 것에만 체크해 둔 뒤 넘겼습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돌아와서 체크해두고 외웠습니다. 몇몇 내용들은 반복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꽤 편했어요. 관계대명사나 접속사처럼 같은 단어로 다른 역할을 하는 몇몇 단어들은 제가 원치않게 1회독 하다가도 여러번 마주치고 읽게 되니까 다시 돌아와서 읽을 때에는 두 번, 세 번 읽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체크해도 비슷한 부분을 체크하게 되기 때문에 2회독에 세 번, 네 번 읽게 되어서 쉽게 익숙해졌습니다. 끝까지 모르겠는 부분들은 위에 인덱스 포스트잇을 붙여서 최대한 외울 수 있게 했습니다.

 

 

각 장의 끝에 있는 Hackers Test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바로바로 풀지 않고 한 번에 몰아서 풀었습니다. 테스트마다 앞에 개념이 나오고 마무리할 때 테스트를 풀게 되는데 방금 보고 바로 풀게되면 보통은 맞더라고요. 하지만 맞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내가 알고 있은 문제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 생각해서 접어 두었다가 위에 표시되어 있는 시간만큼 이내에 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틀린 문제들을 다시 돌아와서 지워두고 또 한 번에 몰아풀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네 번, 다섯 번 정도를 전체 반복한 것 같아요.

 

첫 번째만 오래걸렸고 두 번째부터는 내가 이걸 제대로 보고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틀린 것과 모르는 것 위주로 풀려고 했고 자꾸 틀리거나 자꾸 모르는 것 위주로 보려고 하다보니 빠르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굳이 시간을 더 들이기는 아까웠습니다. 이제부터는 토익 스피킹을 준비해 볼 예정입니다. 가장 높은 점수인 8레벨을 받고 싶지만 역시나 한 번에는 쉽지 않겠죠. 7레벨 이상을 받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 함께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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